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사령탑 10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지난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선발 백정현은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호세 피렐라, 박해민, 구자욱, 강민호, 김지찬, 김상수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날 승리로 사령탑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삼성 지휘봉을 잡은 허삼영 감독은 64승 5무 75패의 성적을 남겼고 19일 현재 36승 27패를 기록 중이다.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으나 올 시즌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