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8회 5-5→7-5 재역전 투런 터지자 구단도 "킹하성" 극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0 11: 48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재역전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킹하성”이라고 추켜 세웠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5회초 수비 때 왼쪽 어깨를 다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출장 기회를 얻었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8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신시내티 3번째 투수 히스 헴브리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받아쳐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시즌 4호 홈런.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캡처

샌디에이고는 구단 공식 SNS에 김하성의 홈런 동영상과 함께 ‘King Ha-Seong’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또 왕관 이모티콘을 곁들이며 김하성의 홈런을 축하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천금같은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7-5로 제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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