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5경기에서 5홈런 페이스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윌리 페랄타의 3구째 95.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한 경기 홈런 2방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최근 5경기에서 홈런 5방을 몰아치고 있다.

올 시즌 22호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홈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의 홈런에 이어 제러드 월시의 투런포까지 터져 에인절스는 3회까지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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