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피칭 25구' 브룩스, "팔 통증 없다"...멩덴은 롱토스 시작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20 15: 50

KIA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멩덴의 재활 과정을 언급했다. 브룩스는 이날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25구를 던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몸 상태가 매우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최근 가족들이 다함께 배탈이 나면서 브룩스도 속이 안 좋았다. (불펜 피칭이 하루 연기됐고) 컨디션이 완벽하게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불펜 피치을 하고 난 뒤에 팔에 통증이 없다는 것이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브룩스는 오는 24일 불펜피칭을 다시 할 계획이다. 20구씩 끊어서 2번 던질 예정.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다음 주에는 안 된다고 본다. 불펜 피칭을 하고, 라이브 피칭을 한 뒤에 실전 경기에서 던져봐야 준비가 될 거라 본다"고 말했다. 
멩덴은 캐치볼 단계다.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은 롱토스를 거리를 조금 늘려가면서 던지기 시작했다. 브룩스보다 느린 상황이다. 롱토스를 하면서 팔에 문제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나지완과 류지혁은 KIA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1군 콜업은 아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2군 경기가 없다. 두 선수가 합류해서 훈련은 하고 있고, 다음 주 화요일에 1군에 등록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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