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류지현 감독 "홈에서 첫 스윕...팬 성원에 감사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20 20: 05

 LG가 KIA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KIA전 5연승 행진.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1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김용의의 호수비가 있었고, 2회 2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형종의 정확한 홈 송구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LG 문보경이 투런포를 날리고 류지현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1.06.20 /jpnews@osen.co.kr

타선에선 문보경이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선발 켈리의 QS에 이어 송은범, 김대유, 진해수가 이어던졌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켈리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 전체적으로 투타의 조화가 순조로웠다. 김용의의 호수비와 이형종의 홈 보살이 실점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올 시즌 첫 스윕 경기를 잠실 홈구장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속에서 만들며 즐거움을 준 것 같다. 주말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성원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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