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스트레일리 올 시즌 최고의 피칭 선보였다" 극찬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0 21: 16

롯데가 힘겹게 이겼다. 롯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⅔이닝 3실점(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호투했으나 계투진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이대호는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포함해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롯데는 삼성을 꺾고 최하위 탈출은 물론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경기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팬들 향해 박수를 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1.06.17  / soul1014@osen.co.kr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스트레일리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보여줬다. 투수 파트, 야수 파트 우리 선수들 모두 끝까지 하나의 팀으로 잘 싸워줘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9회까지 응원해준 팬들께도 감사하다. 나도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번 주 NC(사직)에 이어 두산(잠실)과 만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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