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왔다'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6승…TOR 2연승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1 05: 1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올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2연승, 볼티모어는 2연패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1로 부진했던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로 하락했다. 뒤이어 올라온 트렌트 손튼은 1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일러 챗우드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류현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리즈 맥과이어가 2루타만 3개를 날리며 4안타 2타점 활약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보 비솃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랜달 그리척,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맷 하비는 경기 초반 호투했지만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4⅓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트레이 만시니는 멀티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볼티모어는 1회말 만시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4회초 선두타자 맥과이어의 2루타를 시작으로 비솃의 1타점 적시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볼넷, 에르난데스 1타점 2루타, 그리척 1타점 적시타, 케반 비지오 1타점 적시타로 한순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8회 토론토는 선두타자 리엘 주니어가 2루타를 날렸고 맥과어의 1타점 2루타와 비솃의 1타점 적시타로 6-1까지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8회말 세베리노의 솔로홈런과 만시니의 투런홈런으로 4-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9회초 맥과이어가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