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애틀랜타는 2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폴 골드슈미트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놀란 아레나도도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미 에드먼 역시 3안타 경기를 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1/202106210444778464_60cf9aef29f47.jpg)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토미 에드먼의 안타와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야디어 몰리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4회말 프레디 프리먼과 아지 알비스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프리먼과 알비스는 더블스틸로 홈을 훔치는데 성공하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 폴 골드슈미트의 스리런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6회에는 골드슈미트 1타점 적시타, 아레나도 밀어내기 볼넷, 타일러 오닐 1타점 희생플라이로 9-1까지 달아났다.
웨인라이트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홀로 경기를 책임졌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