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오타니는 팀이 1-3으로 지고 있는 5회말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케이시 마이즈의 5구째 시속 84.6마일(136.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1/202106210707776011_60cfbcff37f2b.jpg)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최근 6경기에서 6홈런,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