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말소’ 김대우 어깨 통증 호소, 롯데 “회전근개 부분 파열로 4주 휴식 필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21 17: 35

롯데 자이언츠 불펜투수 김대우(37)가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는 야구 경기가 없는 21일 월요일 KBO 리그 구단들의 엔트리 변동 상황을 전했다. 롯데는 올해 불펜진에서 핵심 활약을 하던 김대우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롯데 구단은 “김대우는 20일 피칭 후 어깨 통증 호소했다. 오늘(21일) 구단협력병원인 좋은삼선병원 MRI 검사 결과 회전근개 부분 파열로 최소 4주간 휴식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무사에서 롯데 김대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1.06.01. /sunday@osen.co.kr

김대우는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의 부상 이탈로 롯데는 예상하지 못한 고민을 하게 됐다.
김대우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2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한달간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고 6월까지 롯데 불펜진에서 큰 힘을 보태는 중이었다. 지난 삼성전에 투입되기 전까지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 베테랑 투수다.
김대우는 오는 25일부터 상동 재활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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