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없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은 오타니의 몫"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2 08: 36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홈런 더비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헤이즐 메이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 더비 불참 소식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후반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해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3라운드 동안 9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더비 최다 신기록을 수립했다. 

에인절스 오타니가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좌월 역전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최대 라이벌인 게레로 주니어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불참으로 오타니의 홈런 더비 우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밥 나이팅 게일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더비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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