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반전의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이재학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75에 머물고 있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반등을 하지 못하며 2군에서 재정비를 했다. 하지만 약 두 달 만의 1군 등판이던 지난 16일 KT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5실점에 머물렀다. 롯데는 지난 4월 7일 시즌 첫 등판 상대였다. 3⅔이닝 5피안타 6볼넷 3탈삼진 6실점에 그쳤다.

팀은 2연패에 빠져 있다. 루징시리즈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학에게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2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며 호조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 16일 한화전 4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전 징크스를 탈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2.25(20이닝 5자책점)에 불과하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 팀의 위닝시리즈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박세웅은 앞선 한화전의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