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복 입은 44kg 서정희의 진심.."숨기는 것이 외설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22 15: 27

방송인 서정희가 발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더불어 발레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22일 자신의 SNS에 "#스트레칭. 인간의 신체를 숨기는 것이 외설적인 것입니다. 내 몸은 내 예술의 성전입니다. 이사도라 던컨을 생각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발레를 통해 사회적응 능력 레벨 테스트를 했고 통과하지 못했고 토너먼트에서도 떨어졌죠. 깊은 좌절감을 느꼈지만, 난 여전히 발레를 사랑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죠"라며 "어떤분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하죠. 감히 라구요. 발레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요. 알아요~저는 할수 없음도 그래도 좋아해요. 발레를 통해 많은 위로도 받죠. 발레공연도 좋아하구요. 나빌레라 드라마 보며 감동도 받구요~ 이것도 화나시나요? 발레를 사랑한 죄밖에는"이라고 순수한 '발레 사랑'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던컨이 말했어요. '누구나즐기는발레 그것이 내가 즐기는 발레다" 저는 이 말이 좋아요. 못하면 좀 어때요! 노래도 못하면 좀 어때요. 저는 즐기는것 뿐이예요. 흉내 내는것 뿐이예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발레복을 입고 군살제로 몸매를 뽐내며 발레 동작을 하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서정희는 37kg에서 살이 쪄셔 현재 44kg 정도라고 밝히며 "살찐 지금이 좋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혼자 사니 좋다’ 등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6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과거보다 훨씬 건강하고 밝아 보인다. 한층 더 밝아진 모습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과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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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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