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팬들이 선수단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SSG 관계자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점심 시간에 팬들의 마음이 담긴 깜짝 간식선물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샌드위치 등 총 300개가 야구장으로 배송됐다.
구단은 “온라인의 한 팬 모임에서 작년부터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마음으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왔고, 올 시즌에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고 대신 설명했다.
![[사진] SSG 관계자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점심 시간에 팬들의 마음이 담긴 깜짝 간식선물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 SSG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2/202106221629776561_60d19277e42e9.jpeg)
선수단뿐만 아니라, 직원, 응원단 등 관계자에게도 간식을 보냈으며, 팬 모임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배너와 메뉴판을 구성했다. 팬들의 깜짝 선물에 선수단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최주환은 “팀 이적 후 처음으로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받아 감동이고 또 너무나 감사하다. 팬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을 받아 선수단도 앞으로 더 힘을 내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SSG 랜더스 팬들이 선수단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 SSG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2/202106221629776561_60d192783a7c5.jpeg)
오원석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마음을 모아 간식차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요즘 팬들의 응원에 경기할 때 힘이 난다. 이렇게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힘이 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항상 감사드리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수는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는데 이렇게 간식차를 따로 보내주셔서 감동이다. 정성을 담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지훈도 “이렇게 생각하지 못한 선물을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팬들이 많이 계신 야구장에서 야구를 한적이 없는데, 빨리 코로나19가 나아져서 많은 팬을 뵙고 싶다. 응원에 힘 입어 계속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팬들이 직접 선수단의 모습을 그린 23점의 인물화 그림이 깜짝 전시되는 등 코로나19로 팬과 선수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분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사진] SSG 팬들이 선수단에 간식 선물과 함께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 SSG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2/202106221629776561_60d192788c269.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