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신인’ 김휘집, 첫 안타는 언제쯤? 홍원기 감독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2 17: 56

“나도 첫 안타를 정말 기다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서건창(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혜성(유격수)-이용규(좌익수)-송우현(우익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은 김휘집(19)은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6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인 김휘집은 첫 타점, 첫 득점 등을 모두 기록했고 출루율도 .364로 나쁘지 않지만 안타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 김휘집 /youngrae@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은 상위라운드로 입단한 선수로 앞으로 우리 팀의 미래를 책임질 내야수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면서 “나도 첫 안타를 정말 기다리고 있다”라며 웃었다.
키움은 지난 20일 NC전에서 신인 김휘집과 이주형을 선발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주형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휘집은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직은 1군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신인선수들이라 긴장이 되겠지만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타이밍을 보면서 기용을 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주 주말 3연전에서 NC를 상대로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7시리즈 연속 루징 시리즈 이후 첫 위닝시리즈다. 홍원기 감독은 “올해 타선이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그래도 창원에서 반등의 조짐이 보였다. 타자들이 박동원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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