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後 첫1위' 브레이브걸스, 이제 정주행 바람 불겠네 "용형, 생신 축하해" ('더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22 20: 56

‘더쇼’에서 역주행 신화를 쓰던 브레이브걸스가 이번엔 정주행 바람을 예고, 컴백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생일을 맞은 용감항 형제에게도 축하인사를 덧붙였다. 
22일 방송된 SBS MTV 예능 ‘더쇼(The Show)에서 브레이브걸스가 신곡으로 첫 1위했다.
이날 가수 이승윤이 ‘들려주고 싶었던’이란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신곡을 공개, 특히 매력적인 고음을 폭발한 그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몄다. 

도입부부터 펼쳐지는 청량한 일렉 기타는 물론 풍성하게 울려 퍼지는 리얼 스트링 사운드가 더욱 청량함을 안기기도 했다. '들려주고 싶었던'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곡을 재탄생시킨 곡으로 밴드 알라리깡숑 멤버들이 곡에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가수 태호는 타이틀곡 ‘꼬마’로 솔로 데뷔무대를 꾸몄다. 태호는 탄탄한 실력과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로 등장, 톡쏘는 사이다처럼 상큼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신곡 '꼬마'는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이 현실에 부딪혀 실패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꼭 이룰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윙 풍 댄스곡이다. 
보이그룹  위아이(WEi: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시선을 압도하는 청량 카리스마로  타이틀곡 ‘BYE BYE BYE’ 무대를 꾸몄다.  사운드에 맞춰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청춘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청량하고 쿨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장대현∙유용하∙김요한의 랩메이킹과 맞물려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보이 그룹 에이스(A.C.E: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의 컴백 무대도 최초공개됐다. 에이스는 블랙콘셉트 의상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치명적인 눈빛과 표정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에이스는 'SIREN:DAWN' 타이틀곡 'HIGHER (하이어)'를 비롯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콘셉트 포토 이상의 매력을 폭발,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역주행 신화에서 정주행을 찍고 있는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민영, 유정, 은지, 유나)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신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을 공개, 파도춤과 치마춤으로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무대를 꾸몄다. 올 여름 썸머퀸으로 변신한 브레이브걸스의 상큼 발랄한 무대가 팬들을 사로 잡았다. 
 타이틀곡 '치맛바람'은 한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중독성 강한 곡으로 올해 여름 시원하게 불어올 '브레이브걸스'의 바람, '브걸바람'을 치맛바람이라는 가사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인 이 곡은, 인트로부터 시원한 사운드와 멜로디가 인상적이이다. 또한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파도 춤과 치마 춤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줌과 동시에 대중성 있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데뷔 7년만에 솔로 아티스르로 출격한 그룹 갓세븐 출신인 뱀뱀의 무대가 이어졌다.  첫 번째 미니앨범 ‘리본(riBBon)’ 발매한 그는 ‘판도라’ 무대부터 타이틀곡 ‘리본’을 공개,  판도라 상자가 열리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희망의 상징이 뱀뱀이 세상에 퍼진 부정의 기운을 매듭짓고 희망의 매듭을 새로 만들어간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리본’은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뱀뱀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뱀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6월 넷째주 EPEX, 뱀뱀, 브레이브걸스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브레이브걸스가 컴백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역주행 이후 3개월만에 신곡으로 컴백한 이들은 “잘하고 싶어 부담, 불안하긴 했다”면서 “정주행으로 첫 1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용감한 형제 사장님 오늘 생신인데 더 축하드린다, 피어리스(팬클럽) 여러분들 덕분, 가족들도 사랑합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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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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