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를 완파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9-0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등극했고, 이원석의 만루포와 오재일의 투런포가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즌 37승28패.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원석과 오재일의 경기 초반 홈런 덕분에 편안한 흐름을 탈 수 있었다. 뷰캐넌은 화요일 경기부터 불펜에 큰 도움이 되는 멋진 피칭을 해줬다. 뷰캐넌의 7이닝을 완성시켜준 야수들의 좋은 수비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3일 한화전 선발로 좌완 최채흥을 내세운다. 한화에선 좌완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