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 '놀면뭐하니?'출연후 건강 이상설 돌아"‥KCM "SG워너비 멤버 될 뻔했다" ('옥문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22 23: 4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용준과 KCM이 출연해 입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SG워너비 김용준과 MSG워너비의 KCM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를 언급하며 “3년만에 완전체 노래부를 때 뭉클했다”고 하자, 김용준도 “우리도 함께 무대하며 울컥했다, 그만큼 오랜만이었던 무대”라면서  “연습했는데, 연습 안 해도 될 법했다,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연습 없이도 호흡이 척척 맞는 멤버들, 호흡 맞추며 뭉클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김용준이 살쪘다는 일화에 대해 그는 “그때보다 빠지긴 해, 방송 안하고 무대 설 일 없어 쉬면서 행복한 돼지 삶을 살았다, 갑작스럽게 ‘놀면 뭐하니?’ 섭외됐다”면서 “일주일 전 쯤 촬영확정이라  비수기 모드였는데, 간이 안 좋냐고, 많이 늙었다고 건강 이상설까지 났다”고 했고 모두 “세월은 누가 잡을 수 있는게 아니다”며 공감했다. 
또한 SG워너비의 신곡 발표를 언급하자 그는 “계획 없었으나 워낙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신곡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거 아니다”며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한 번도 해체한 적 없는 그룹, 완전체 활동을 미뤘을 뿐 계속 같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M을 소개했다. 김용준은 “MSG워너비 너무 잘해 깜짝 놀라, 가장 잘하는 멤버는 KCM”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KCM 데뷔 전을 물었다. 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될 뻔 했다는 그는 “용준이하고는 고등학생 때부터 봤다, 보이그룹 만든다고 할 때 오디션 보러 들어갔는데 용준이가 있었다”면서 데뷔곡부터 알았던 원년멤버라 했다. 잘 하면 한 팀 될 수 있었단 말에 김용준은 “특색있는 목소리 창모형, MSG도 튈 줄 알았는데 화음 맞추는거 보니까 팀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 했다. 서로 다른 아이돌 그룹을 준비했다고.  심지어 KCM은 비보이였다고 했다. KCM은 “연습실에 량현량하 있어서 댄스배틀도 했다, 어리다고 질 수 없었다, 춤엔 나이가 없어 배틀 붙었다”면서 “그냥 이겼다고 생각하고 접었지만 어린 친구들이 잘하더라”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SG워너비가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조성모처럼 신비주의였다는 그는 “예명도 있어, 난 와이미였고, 왜 와이미냐고 물으니 아무 이유없다더라”면서 그렇게 신비주의로 3개월 활동을 했다고 했다. 
KCM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했다면서 “알고보니 같은 소속사 출신, 얼굴없는 라인이었다”면서  “노래가 잘 된 데뷔 후에도 백화점 아르바이트해, 얼굴없는 가수라 방송이 없기 때문, 새벽6시에 백화점 박스놓는 아르바이트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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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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