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토종 에이스 격돌...KT 4연승? KIA 5연패 마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6.23 09: 41

KT 4연승? KIA 5연패 탈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팀 간 8차전이 열린다.
전날은 KT가 KIA 수비수의 난조를 틈타 6-3으로 승리, 3연승을 올렸다. 선두 LG 트윈스와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5연패의 나락에 떨어졌다. 최하위 탈출을 위해서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시점이다. 
외국인투수들이 없는 가운데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임기영이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1승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5연속 퀄리티스타트 작성하는 등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그 가운데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타선지원이 부실했다. 
KT도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웠다. 6승2패, 평균자책점 3.41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KIA를 상대로 7이닝 3실점 승리를 따냈다. 11경기 가운데 10번이나 QS를 작성한 안정감 발군의 선발요원이다. 
변수는 KIA 타선이다. 3점 뽑기가 버겁다. 최근 7경기에서 최다득점이 3점에 그치고 있다. 타선이 점화가 되더라도 불을 확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찬스를 살리는 득점타를 생산해야 연패 탈출이 달려있다. 
KT 타선도 응집력이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전날 5회 빅이닝을 만들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임기영을 상대로 조용호, 강백호 등 좌타자들의 공격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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