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허삼영 감독, "불펜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아줬다" [대구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23 21: 56

삼성이 연이틀 한화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3-0으로 이겼다. 선발 최채흥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구자욱이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심창민-우규민-오승환으로 이어진 불펜이 1이닝씩 총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전날(22일) 한화전 9-0 승리에 이어 연이틀 무실점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은 38승28패를 마크했다. 

2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3 /ksl0919@osen.co.kr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최채흥이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극복을 잘했다. 결국에는 투구수 관리가 되면서 6회까지 막아준 게 큰 힘이 됐다. 불펜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아준 점도 칭찬하고 싶다"며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경기 후반부가 편안하게 지나간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삼성은 2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내세워 스윕을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닉 킹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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