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진땀승’ 홍원기 감독 ”김혜성이 9회 결정적인 타점 올렸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3 22: 26

“김혜성이 테이블세터로서 중요한 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9회 결승타를 때려낸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조상우는 시즌 12세이브를 따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홍원기 감독이 조상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1.06.23 /jpnews@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혜성이 테이블세터로서 중요한 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9회 결정적인 타점을 올렸다. 조상우는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최원태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라며 최원태를 위로했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가 걸린 오는 24일 경기에서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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