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주식 선생님' 김프로, “주식 우등생 딘딘+열등생 노홍철” 이유는?(‘라스’)[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24 07: 58

'라디오스타' 김프로가 주식 우등생으로 딘딘, 열등생으로 노홍철을 꼽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 신아영이 출연하는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프로는 김구라에게 주식을 성공할 조건을 다 갖췄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연예계에 좋은 분들에게 묻는다. 그런거 쓱 들어갔다가 있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아영은 김구라와 김프로와 주식 방송을 한 적이 있다고. 신아영은 “김구라씨가 녹화 들어가기 전에 자기 종목만 물어보지 말라고 했다. 근데 방송에 들어가자 자기 주식 역사만 다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프로는 “구라씨가 카메라불 꺼지니까 굉장히 진지해졌다. ‘종목이 뭐예요?’라고 물었다”라고 덧붙이기도.
김보성은 “주식과 의리를 하다가 상장폐지를 4번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부터 가지고 있는 주식이 2개 있다. 하나는 반토막이고 하나는 본전이다. 그거 때문에 놓친 주식이 더 아깝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김국진은 김프로에게 “외국에서는 의리 아닌 노후자금으로 (주식을) 하죠?”라고 물었고, 김프로는 “수십년 여생의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는 집 한 채다. 미국의 연금 부자는 주식이다. 미국은 주식 경제고 한국은 부동산 경제다”라고 설명했다.
연예인들의 주식 선생님이라는 김프로. “딘딘이 우등생이다. ‘딘딘하다’라는 뜻은 즉흥적인 단타라는 뜻이다. 젊은 층이 많이 하는 거다. 이제는 딘딘하다에서 벗어났다. 얘기하면 금방 흡수한다”라고 말했다.
김프로는 “문제는 노홍철씨다. 내가 들어가면 빠지고, 내가 빠지면 오른다는 거에 빠져있다. 그거를 즐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프로는 “내가 별명도 지어줬다. 홍반꿀이라고 .홍철이랑 반대로 하면 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친구 중에 용석이가 있다. 용석이가 저보다 2년 일찍 주식을 시작했다. 1,600만원을 넣었다가 400만원이 남았다. 이렇게 되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목 선택은 아빠한테 받는다는 그리. 그리는 “정보는 알려주지 말아라. 할머니 생신날 뷔페에서 모였다. 음식 가지러 간 사이에 잠깐 와봐라. 하면서 정보를 알려주셨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