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딛고 돌아온 무적함대 캡틴, 슬로바키아전 최우수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24 03: 29

코로나를 딛고 복귀한 스페인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슬로바키아의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20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슬로바키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첫 승리로 승점 5를 기록한 스페인은 스웨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오는 29일 D조 2위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사진] 유로 홈피.

무적함대의 캡틴 부스케츠는 이날 코로나를 딛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1-2차전에 결장했던 그는 넓은 시야와 자로 잰 듯한 패싱 능력을 뽐내며 무적함대의 방향 설정을 진두지휘했다.
부스케츠는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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