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작품 선택 기준? 좋아하는 감독과의 협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24 08: 00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존경하는 감독님과 협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4일(한국 시간) 오전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받은 스크립트를 어느 감독님에게 보여줄 때도 있지만 모두 제가 좋아하는 감독들에게 간다는 것”이라며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작도 여러 개다.

이날 그녀는 “내가 (작품과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영혼을 불어넣는 과정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라며 “이번에 저희는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똘똘 뭉쳐서 만들었다. 감독님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좋았다. 어떤 때는 너무 좋아서 볼을 꼬집어 봤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여기까지 오게 된 거 같다”고 했다.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블랙 위도우’(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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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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