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하준(31)이 배우 진기주(33)에게 전우애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2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을 하면서 약간의 부상은 있었다. 그래서 진기주와 서로 파스를 선물했다.(웃음)”라고 회상했다.
이어 위하준은 “저희가 성별은 달랐지만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 저와 진기주가 이 영화를 통해 많이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영화를 보고 나니 굉장히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진기주에 대해 그는 “진기주는 인성도 좋고, 연기 열정도 뛰어난 정말 배울 게 많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진기주는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다.
이에 “(극중) 경미와 도식이 함께 영화를 끌고 나가는 중요한 역할이라 저는 배우로서 부담이 컸다. 그래서 정말 많이 준비하면서 노력했다. 불태웠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많이 아쉽지만 저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을 저에게 해주고 싶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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