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유희열x양희은, 부모 이혼으로 공감대 "애틋해졌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24 10: 34

‘대화의 희열3’ 유희열이 양희은에 대한 뭉클한 일화를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에서는 ‘포크송 대모’ 양희은이 출연, 7080년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 대화가 펼쳐진다.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곡들을 남긴 양희은은 음악과 함께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희열은 양희은과 음악 선후배를 넘어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어느 날 양희은은 유희열에게 “너희 부모님 이혼하셨지?”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하는 한 마디를 툭 건넸다고. 양희은 역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소녀 가장’으로 자라, 같은 공감대를 가졌던 것이다.

KBS 제공

유희열은 “그 이후 (양희은과) 애틋한 관계가 됐다”라고 말해, 과연 양희은이 어떤 위로를 건넸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렇게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두 사람은 부모님의 이혼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줘,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유희열은 양희은에게 데뷔 50주년 기념 곡 선물을 하고도, 거듭 “죄송합니다” 사과를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지난해 했던 곡 선물 약속을 드디어 지킨 유희열은 “그런데 왜 제 곡은 발표 안 하시는 거냐?”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친다고. 이에 양희은이 한 대답에 유희열은 “제가 잘못했다. 다시 써서 드리겠다”고 새 약속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2 ‘대화의 희열3’은 6월 24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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