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폰트 vs 수아레즈, ‘에이스’ 맞대결서 누가 웃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24 11: 43

SSG 랜더스가 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홈 3연전에서 앞서 두 경기는 1승 1패로 맞섰다.
3연전 첫 날에는 LG가 웃었다. 홈런 7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4-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튿날(23일)에는 SSG가 7-4 승리로 반격에 성공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무사 1, 2루 상황 SSG 선발 폰트가 야수들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1.06.18 / dreamer@osen.co.kr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SSG는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를 선발로 올린다. 폰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이닝 1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2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폰트는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이번 LG전을 통해 시즌 4승째를 노린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LG 선발투수는 앤드류 수아레즈로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긴 이후 11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17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양팀 선발 모두 최근 2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에이스’ 맞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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