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아리엘 미란다, 두산 위닝 시리즈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4 12: 23

두산의 '외인 특급' 아리엘 미란다가 위닝 시리즈를 선사할까.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미란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미란다는 13경기에 등판해 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97. 
4월 5경기 4승 무패(평균 자책점 1.85)로 쾌속 질주한 미란다는 5월 들어 4경기 1승 3패(평균 자책점 4.9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에 그쳤지만 평균 자책점 2.54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2회초 두산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난달 1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지 주목된다. 
키움은 우완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7패 평균 자책점 4.18로 다소 부진하다. 지난달 26일 KIA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올 시즌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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