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6월 무패' 프랑코-송명기, 위닝시리즈 두고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24 12: 33

6월 무패의 투수들이 맞붙는다.
롯데 프랑코와 NC 송명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프랑코는 올 시즌 13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7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적응에 애를 먹었고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던 시즌 초반이었다.

하지만 6월 들어서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6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42(23⅔이닝 9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4월 6일, 리그 데뷔전에서 던진 바 있다. 5이닝 3피안타 1볼넷 3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팀의 위닝시리즈와 6월 상승세를 잇는 피칭이 필요한 프랑코다.
한편, NC는 송명기가 마운드에 오른다. 9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5.1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다소 부진한 성적.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완연한 회복세다. 3경기에서 3승을 거뒀도 평균자책점은 1.80(20이닝 4자책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롯데전인 지난달 29일에는 5이닝 1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당시와 현재의 송명기는 다른 투수다. NC 역시 송명기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