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타' 김하성, 투수 앞 땅볼...샌디에이고, 다저스 꺾고 7연승 질주 [SD-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4 14: 4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5-3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김하성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연타석 안타를 치고 있다./lsboo@osen.co.kr

샌디에이고는 토미 팜-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제이크 크로넨워스-매니 마차도-에릭 호스머-윌 마이어스-트렌트 그리샴-빅터 카라티니-조 머스그로브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코디 벨린저-윌 스미스-맷 비티-가빈 럭스-잭 맥킨스트리-트레버 바우어로 타순을 꾸렸다. 
샌디에이고는 1회 2점을 먼저 얻었다. 팜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타티스 주니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크로넨워스가 우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곧이어 마차도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4회 1사 1,3루서 스미스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2-2로 맞선 7회 선두 타자 카라티니의 우월 솔로포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다저스는 8회 2사 후 먼시의 우익수 방면 2루타, 터너의 우중간 안타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공격 때 크로넨워스의 우중간 2루타, 마차도의 내야 안타에 이어 호스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마련했다. 마이어스가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그리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4-3. 곧이어 카라티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다. 다저스 선발 마운드에 오른 트레버 바우어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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