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예열하는 국대 2루수, 첫 멀티히트...안치홍도 홈런으로 복귀 준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24 15: 12

2군으로 내려간 국가대표 2루수이자 NC 다이노스의 주전 2루수 박민우(28)가 2군으로 내려간 뒤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2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성적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첫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는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2군행 이후 첫 장타였다. 4회초 1사 1,2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초에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NC 박민우 2021.06.09 /sunday@osen.co.kr

9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굴절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2군행 이후 첫 장타와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박민우의 상대팀이었던 롯데의 안치홍도 무릎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안치홍은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2회말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4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쳤다. /jhrae@osen.co.kr
7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안치홍이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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