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승' 허삼영 감독, "김헌곤-김상수 호수비가 승리 지켰다" [대구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24 21: 56

삼성이 한화에 싹쓸이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선발 원태인이 7이닝 1실점 위력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강민호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승환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23세이브째.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한화에 주중 3연전 모두 이긴 삼성은 39승28패를 마크, LG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4회 김헌곤, 8회 김상수의 호수비가 승리를 지킨 든든한 장면이 됐다"며 "선발 원태인이 좋은 피칭을 해줬다. 9승째를 기록할 충분한 자격을 보여줬다. 주중 3연전에서 선발투수가 모두 긴 이닝을 책임져준 점도 고무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3연전 첫 날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 둘째 날 최채흥이 6이닝 무실점 그리고 이날 원태인이 7이닝 1실점으로 선발 3인방이 20이닝 1실점 위력투를 합작했다. 
삼성은 25일부터 대구 홈에서 L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1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3연전으로 25일 첫 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이 출격한다. LG에선 차우찬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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