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퓨처스 팀이 이천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 퓨처스 팀을 완파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SSG 2군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2군과 원정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정수민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5회 등판한 이채호가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9-2로 크게 앞선 9회말에는 베테랑 좌완 신재웅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준혁과 김민재, 이현석이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오준혁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5출루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이현석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서준과 김창평, 김성민, 최수빈이 안타 하나씩 쳤다.
이채호가 승리투수가 됐고, 두산에서는 5회 등판해 1실점을 기록한 고봉재가 패전을 안았다.
두산 선발 조제영은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박정수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형범이 1이닝 2실점, 박성모가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3시렂ㅁ, 최종인이 1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두산 타자 중 최근 2군으로 내려간 박건우가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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