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다" 박민우 회복세 지켜보는 사령탑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25 18: 40

"그저께보다 어제,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다."
타격 슬럼프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2군에서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민우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8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2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앞선 3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4타수 1안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무사 NC 박민우가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그리고 이날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민우의 타격을 다시 한 번 직접 지켜본 이동욱 감독은 "3타석만 보고 왔다. 세 번째 타석 2루타는 수비 실수가 곁들여진 기록상 2루타였다. 일단 어떤 타이밍에서 어떻게 쳤는지 2군 코칭스태프의 보고를 받아봐야겠지만, 지금 현재로는 그저께보다는 어제, 어제보다는 오늘 타이밍이 더 나아진 것 같다. 100%는 아닌데 조금씩 나아지고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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