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날벼락, 에이스 로켓 팔꿈치 통증 교체…아이싱 중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25 20: 12

두산 에이스 워커 로켓이 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로켓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로켓은 3회 1사 후 추재현-손아섭-전준우에게 3타자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한 뒤 5회 무사 1루서 전준우에게 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정훈-안치홍(2루타)의 연속안타로 위기가 계속된 가운데 몸에 이상 신호를 느끼며 박종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81개.

5회초 무사 2,3루에서 두산 정재훈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로켓을 교체하고 있다. 2021.06.23 /jpnews@osen.co.kr

두산 관계자는 “로켓이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박종기가 한동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로켓의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로켓의 자책점은 최종 6점으로 기록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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