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홍원기 감독 “김휘집,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플레이”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5 22: 35

“김휘집이 어린 나이에 침착하게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4-5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순위는 이날 패한 두산을 제치고 승차없는 6위로 올라섰다.
신인 김휘집은 9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로 활약했다. 서건창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6위 두산을 1게임차로 추격중이던 키움은 이날 두산이 패하면서 두산과 승차 없는 6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34승 35패, 두산은 33승 34패를 기록중이다.경기 종료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25 /sunday@osen.co.kr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양현(⅓이닝 3실점)은 흔들리면서 KIA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승호(1⅓이닝 무실점)가 위기를 잘 막았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리검이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이승호는 7회 위기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며 호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다. 김휘집이 어린 나이에 침착하게 좋은 플레이를 해줬고 호수비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7회에도 이지영과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내 추가점을 뽑을 수 있었다”라며 타자들을 격려했다. 
키움은 오는 26일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KIA는 김유신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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