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살아난 소형준, 한화전 강세 이어갈까…카펜터 상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26 01: 03

소형준이 올해 벌써 한화전 4번째 등판에 나선다. 
KT 위즈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2년차 우완 소형준을 예고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거둔 소형준은 최하위 한화에 고전했다. 지난해 한화전 6경기 2승2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했다. 상대한 9개팀 중 가장 성적이 안 좋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한화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고 있지만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꾸준히 막았다. 한화전 평균자책점 2.30. 이날 한화전 4번째 등판에서 첫 승 도전. 
소형준의 올 시즌은 지난해만 못하다. 11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90. 하지만 최근 3경기 19이닝 무자책점 포함 4경기 25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0.72 호투로 지난해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6연패 탈출이 시급한 한화에선 좌완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13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3.01. 6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KT 상대로는 지난 5월22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2볼넷 2사구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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