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난세영웅 출신’ 김민규, 5할 붕괴 두산의 구세주 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26 02: 19

두산이 지난해 가을 난세영웅으로 활약한 김민규를 앞세워 5할 승률 복귀를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6패 열세로, 전날 1차전에서 1-9 완패를 당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5할 승률 붕괴와 함께 3연패에 빠진 두산은 7위(33승 34패),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는 8위(27승 1무 39패)에 위치한 상황. 두 팀의 승차는 5.5경기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두산 김민규가 한화 허관회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 /jpnews@osen.co.kr

두산은 5할 승률 복귀를 위해 김민규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9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수원 KT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대체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5월 21일 잠실에서 1이닝 무실점을 던진 기억이 있다.
이에 롯데는 최영환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6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82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갖고 4이닝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9일 사직에서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