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최예빈 향한 도 넘은 집착→섬뜩한 미소+납치까지… '공포영화인 줄' ('펜하3')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26 05: 44

안연홍이 최예빈을 향한 섬뜩한 집착을 보였다. 
25일에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진분홍(안연홍)이 공포영화를 연상케 하는 집착으로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이날 배로나는 진분홍이 심상치 않은 인물임을 느끼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하은별(최예빈)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진분홍과 함께 있는 하은별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하다가 하은별이 피가 나는 척 잉크를 머리에 발랐다. 이 모습을 본 배로나는 "빨리 양호실로 옮겨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은별은 양호실에 없었고 주석훈(김영대)과 배로나의 도움으로 진분홍으로부터 몸을 숨겼다. 
배로나는 하은별을 쫓는 진분홍에게 "은별이가 나한테 쇼하기 싫어서 도망친 것 같은데 전해달라.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망신당하게 해주겠다고"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진분홍은 배로나와 주석훈을 미행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로나는 하은별을 집으로 데려왔다. 배로나는 "대기실에서 너한테 내 핸드폰을 넣어둔 것도 진쌤 짓인 것 같다"라며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로나는 하은별에게 엄마 천서진에게 연락하라고 말했다. 
하은별은 천서진(김소연)에게 연락했다. 천서진은 주단태 앞에서 전화를 받았고 일부러 냉정하게 말했다. 천서진은 "진쌤이랑 사는 게 더 좋다고 하지 않았냐.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환경 바뀌면 더 안좋다"라고 말했고 하은별은 천서진과 전화를 끊고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때 진분홍이 주단태(엄기준)를 찾아왔다. 
진분홍은 "은별이가 사라졌다. 석훈이랑 로나가 작정하고 빼돌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어떻게든 찾아라. 못 찾으면 우리 거래도 끝이다"라고 말했다. 진분홍은 "나는 은별이만 있으면 된다. 은별이랑 해외로 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한 거다. 은별이만 찾으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버릴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분홍은 주석경의 도움으로 하은별이 배로나의 집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납치했다. 진분홍은 하은별에게 천서진의 목소리를 들려 주며 문을 열게 만들었고 섬뜩한 미소를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펜트하우스3' 방송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