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피렐라, 10G 타율 .211 주춤 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6 11: 48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의 타격감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정규 시즌 타율 3할2푼5리(271타수 88안타) 16홈런 55타점 53득점 OPS .937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2할1푼1리(38타수 8안타) 1홈런 10타점 7득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허삼영 감독은 26일 경기를 앞두고 "최근 들어 스윙이 커지는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타격 파트에서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1사 2루 삼성 피렐라가 파울홈런을 날린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또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조금씩 수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렐라는 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손맛을 보지 못했다. 장타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스윙이 커진 것 같다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이다. "장타가 안 나오니까 강하고 큰 스윙을 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피렐라-구자욱-강민호-오재일-이원석-김헌곤-김지찬-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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