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홍원기 감독 “1회 박동원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6 20: 18

“1회 박동원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도 35승 35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박동원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 이용규, 박병호, 송우현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25 /sunday@osen.co.kr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투구 도중 타구에 맞는 돌발상황도 나왔지만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김동혁은 3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박동원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휘집은 5회 추가점을 뽑아줘 경기 주도권을 지켰다. 요키시는 박동원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5이닝을 잘 막아줬다. 김동혁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주말 3연전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키움은 오는 27일 경기 선발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KIA는 차명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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