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최대철과 애틋한 데이트 "복댕이 우리 아이였으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27 07: 01

홍은희가 하재숙과 최대철 사이에서 낳은 아이 복댕이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와 배변호(최대철)이 복댕이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전화를 걸어 복댕이를 데리고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배변호는 복댕이를 데리고 이광남을 만났다. 이광남은 복댕이를 품에 안고 행복해했다. 이광남은 "복댕이가 낯을 가린다고 하더니 하나도 안 가린다. 내가 엄마인 줄 아나보다"라며 "복댕이가 우리 둘 아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다.  

이광남과 배변호는 지풍년 몰래 복댕이를 데리고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광남은 복댕이를 위해 이유식도 만들고 옷도 선물했다. 이광남은 식당 점원에게 "우리 아들 예쁘죠"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배변호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댕이는 이광남과 헤어질 때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점점 정이 들었다. 
한편, 이날 한예슬은 이광식이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이유가 한돌세와 오봉자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별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엄마 같은 이모 오봉자의 행복을 바라며 자신의 마음을 매몰차게 끊어냈다.  
이날 한예슬은 한돌세를 찾아가 "이 결혼식 강행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며 "그 여자분 내가 살던 원룸 사장님이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자신과 이광식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이광식의 부탁을 생각하며 말하지 않았다. 한예슬은 "이 결혼 멈추게 할 거다. 할 수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이광식의 안색이 이상하다고 여겼고 이유를 묻기 위해 한예슬을 찾아갔다. 하지만 한예슬을 쌀쌀맞게 오봉자를 대했다. 오봉자는 "이광식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한예슬은 "나는 모른다"라며 "결혼식 안 하실 수 있나"라고 물었고 오봉자는 의외의 질문에 어이 없어 했다.
한돌세는 이광식과 한예슬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고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한돌세는 한예슬에게 양보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오봉자는 조카들에게 선물 받고 한돌세에게 문자를 보냈다. 한돌세는 '예쁘다. 울 애기'라고 답장했다. 한예슬은 이광남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며 쉽게 잠들지 못했다. 한예슬은 한밤중에 이광남을 찾아가 "나와 집 앞이야"라고 연락했다. 
한예슬은 "내 인생에서 여자 때문에 울어 본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며 "당장 결혼이 아니라도 좋다. 나 떼어내지 말고 지금처럼만 있어달라. 나 너 못 놓는다"라고 말했다. 이광남과 한예슬은 갑자기 나타난 이철수를 피해 몸을 숨겼다. 두 사람은 몸을 숨기며 포옹했고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이광남은 다시 원룸건물로 들어갔다. 
결국 한돌세는 오봉자에게 자신의 아들이 한예슬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고 오봉자는 한예슬과 이광식의 관계를 생각하며 한돌세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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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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