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점을 칭찬하고 싶다".
삼성이 극적인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명품 조연' 최영진은 4-6으로 뒤진 5회 천금 같은 재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고 홍정우는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그앞에서 승리를 지켜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