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7 재역전승' 허삼영 감독,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긴 점 칭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6 23: 05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점을 칭찬하고 싶다".
삼성이 극적인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명품 조연' 최영진은 4-6으로 뒤진 5회 천금 같은 재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고 홍정우는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명품 조연' 김민수(포수)와 최영진(내야수)이 해결사로 깜짝 변신해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을 격파하는데 앞장섰다. 김민수와 최영진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는 등 해결사를 자처했다. 삼성은 LG를 10-7로 꺾고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삼성 최영진, 허삼영 감독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26 /ksl0919@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그앞에서 승리를 지켜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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