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 송강 입술 닦아내고 마침내 키스… "헬게이트 열렸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27 00: 16

한소희가 송강과 키스했다. 
26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이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유나비가 헬게이트 오픈을 예감했다. 
이날 유나비는 박재언과 함께 클럽을 갔다가 박재언을 알아보는 여자를 만났다. 박재언은 같이 놀자는 여자의 말을 무시하고 유나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나 일행 있다. 너희끼리 놀아라"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여자의 팔에 박재언이 자신의 팔에 그렸던 똑같은 나비무늬 타투를 발견했다. 

박재언은 "그냥 학원에서 좀 알던 애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그냥 알던 애? 네가 가라고 했더니 표정 장난 아니더라"라며 "그 사람 팔에도 똑같은 나비가 있더라. 그림인지 문신인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그거 걔가 그냥 그린거다"라며 "걔는 좀 집착하더라. 혼자 착각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왜 심각해지냐. 너랑 상관 없는 일이니까 신경쓰지 마라"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데려다 주겠다는 박재언의 말도 뿌리치며 "잘가"라고 인사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냉정하게 선을 그으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박재언은 더욱 다가왔다. 유나비는 학교 수업 중 갑작스럽게 생리를 해 당황했고 박재언은 그런 유나비를 위해 자신의 윗 옷을 벗어주며 도와줬다. 유나비는 박재언의 배려에 감동해 더욱 빠져들었다. 
이날 유나비는 오빛나의 제안으로 박재언을 비롯한 조소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2차 모임을 가졌다. 병을 돌려서 지목 당하는 사람끼리 키스를 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병을 돌렸을 때 유나비와 박재언이 지목당했지만 유나비는 망설이지 않고 소주잔은 원샷했다. 
유나비는 조소과 학생들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박재언이 누군가와 키스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당황해 숨었다. 박재언 역시 몸을 숨기는 유나비를 발견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그냥 게임한 거다. 아까 안 걸려서 좀 아쉬웠나보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설명 안해줘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너는 안 아쉬웠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내가 왜 전혀"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나는 너랑 하고 싶었는데"라며 유나비에게 다가갔다. 
박재언은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자신에게 키스할 듯 다가서는 박재언을 밀어냈다. 박재언은 "네가 싫으면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의 입술에 묻은 다른 여자의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지워낸 후 용기있게 먼저 입술을 맞췄다.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했다. 유나비는 '그렇게 헬게이트가 열렸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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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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