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한화전 불패 행진, 데스파이네 또 독수리 사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27 02: 31

데스파이네가 또 독수리 사냥에 나선다. 
KT 위즈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내세운다. 주말 3연전 싹쓸이와 4연승, 1위 수성을 동시에 노린다. 
지난해 리그 최다 207⅔이닝을 던진 데스파이네는 올해도 80⅓이닝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14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투구 내용도 향상됐다. 

5월말 5일 휴식 일정으로 루틴이 깨진 뒤 잠시 흔들렸지만 7일 휴식에 이어 4일 휴식 일정으로 돌아간 안정감을 찾았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다. 
한화를 상대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난해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3.86, 올해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5로 2년간 6경기(5선발) 5승 평균자책점 2.64로 초강세. 한화의 타격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져 있어 데스파이네가 또 한 번 호투할 것이 유력하다. 
시즌 팀 최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우완 윤대경을 내세운다. 시즌 24경기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인 그는 선발 전환 후 3경기 12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이날은 선발로 완전 전환 이후 첫 4일 휴식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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