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에 "연애를 꼭 해야 되나"→첫 키스…이유 있는 19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27 07: 04

송강과 한소희의 아슬아슬한 텐션이 이어졌다. 
26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을 경계하는 유나비(한소희)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마침내 첫 키스했다. 
이날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선을 그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유나비는 박재언과 동침을 하는 야한 꿈까지 꾸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나비는 조소과 모임에 나갔다. 조소과 학생들은 박재언의 이야기를 하며 "문자를 확인 안한다. 안읽씹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나비는 박재언이 만인의 연인이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자신을 보며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까 모임에 나온다"라고 철없이 이야기하는 남자 선배 옆에 앉았다.
그때 박재언이 등장했고 유나비는 '박재언이 등장하니 섹슈얼 텐션이 올라간다'라고 생각했다. 남자 선배는 유나비에게 "많이 맵냐"라며 "여자가 남자보다 고통에 강하다고 하더라. 특히 처음 할 때"라며 성추행했다. 조소과 학생들은 함께 분노했고 윤솔은 "선배 입이나 닦아라"라며 물수건을 날렸다. 
예의 없는 선배의 행동에 화가 난 박재언은 뒤로 물러섰고 유나비가 다가갔다. 박재언은 유나비가 좋아하는 라임 음료수를 꺼내며 위로 했다. 유나비는 박재언과 오빛나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그때 또 다시 예의 없는 선배가 등장했다. 
선배는 박재언과 유나비를 보며 "너네 둘 뭔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나비 너 아까부터 재언이 쳐다보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언은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섭섭함을 느꼈고 자신에게 선을 그었다고 생각했다. 
오빛나는 "박재언이 너를 계속 쳐다 보더라"라며 박재언이 준 라임 음료수를 보고 "박재언은 이런 짓 안 한다. 너한테 들었을 땐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 직접 보니까 느낌이 온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가 없는 사이 선배에게 "앞에서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갖지 못한다고 까 내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신경쓰지 마라. 저 형 내 얘기도 하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네 얘기 뭐 연애 안한다는 거?"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언은 "연애를 꼭 해야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내 친구 중에서도 그런 애 있다. 연애 안 하는 애. 근데 걔는 무뚝뚝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언은 "연애 안하면 눈도 마주치지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고 뭐가 묻었어도 가만히 있어야 하냐"라며 "친하게 지내면 좋지 않냐"라고 여유있게 얘기해 유나비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유나비는 박재언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보고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라며 다가갔다. 결국 유나비는 박재언의 입술에 묻은 다른 여자의 립스틱을 닦고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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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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