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류현진 등판 경기서 첫 홈런...시즌 26호 단독선두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6.27 05: 01

[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브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번 시즌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27일(한국시간) 세일렌 필드엣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3회 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키건 에이킨의 초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을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 홈런 레이스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7일(한국시간)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경기 3회서 자신의 시즌 26호인 투런 홈런을 날린 뒤 환호하며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레로 주니어는 에이킨의 80.4마일짜리 체인지업이 바깥 낮은 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걷어올렸다.
1, 2회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토론토는 3회서 마커스 시미엔과 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게레로의 투런 홈런과 데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홈런으로 4점을 뽑아내 4-0으로 앞서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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