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5회까지 무실점 역투! 타선 지원도 든든, 시즌 7승 보인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27 05: 47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이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타자 멀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만치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마운트캐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산탄데르를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첫 이닝을 끝냈다.

[사진] 류현진은 2021년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 들어 첫 타자 헤이즈와 갈비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리는 듯했으나 프랑코를 2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만들고 세베리노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3회 첫 타자 발라이카를 우익수 뜬공, 멀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만치니를 2루수 땅볼로 막았다. 4회에는 첫 타자 마운트캐슬을 유격수 땅볼, 산탄데르도 유격수 직선타를 처리하고 헤이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첫 타자 월커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프랑코를 2루수 직선타, 세베리노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토론토 타선은 3회 4점, 5회 4점을 뽑으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로 류현진을 지원하고 있다.
류현진은 앞서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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