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타스 방출’ 홍원기 감독 “새 외인타자, 아직 무소식”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7 15: 16

“아직 무소식이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새 외국인타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키움은 지난 23일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타자 영입에 착수했다. 스카우트팀이 미국 현지로 날아가 직접 선수들을 확인하며 후보들을 추리고 있는 상황이다.

210521 키움 프레이타스 /youngrae@osen.co.kr

외국인타자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홍원기 감독은 “외국인타자는 아직 무소식이다. 새로 영입하는데 신중을 기해야한다. 미국에 나가있는 스카우트 팀이 열심히 선수를 찾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대체 외국인타자의 포지션이나 유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홍원기 감독은 “어떤 유형의 타자가 필요한지는 현장도 프런트도 모두 잘 알고 있다. 큰 부분은 공유를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스카우트 파트에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부터 외국인타자 영입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테일러 모터, 애디슨 러셀에 이어서 프레이타스까지 저조한 성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대체 외국인선수는 공격력을 최우선으로 영입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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