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최초 쌍밍아웃‥최양락, 2천만원 견적나왔던 성형괴물(?) 비주얼 어땠길래? ('1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28 06: 55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이 방송최초로 쌍밍아웃(쌍꺼풀 커밍아웃)으로 흥미로움을 안겼다. 무려 2천만원 견적이 나왔지만 쌍꺼풀 수술 하나만을 택한 최양락이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 팽현숙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무려 3만명이나 모인 팬카페 회원수를 보며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천 명도 될까말까였는데"라며 흐뭇, 팽현숙은 "초코들이 크루즈 팬미팅 기대할텐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최양락은 "유람선 1만5처원, 3만명이면  4억5천, 이 집 팔아야할 판"이라며 "게다가 10명씩 만나면 10년 걸려, 70살 되겠다"고 해 현실적으로 비현실적이라 했다.  

이어 귀여웠던 풋풋했던 사진까지 소환됐다. 쌍거풀 수술 풀리기전 라디오DJ 모습이었다. 팽현숙은 "쌍수 직후라 눈매가 또렷했다. 사슴눈매"라며 "잘생겼다"며 쌍꺼풀 수술 붓기빠진 모습이 홀릭했다. 그러면서 "쌍꺼풀 있고 없고가 달라, 이 얼굴로 돌아가고싶지 않나, 비대면 시기에 딱 좋은 시기다"면서 "수술 아니고 리모델링했다고 하자, 변화를 주자"며 부추겼다.  
이어 원빈과 현빈 사진비교하더니, 팽현숙은 "당신도 이렇게될 수 있다, 어차피 했다는 소리들으면 그냥 하자"면서 "초코들이 당신 얼굴 엄청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보고 실망해서 팬 카페 탈퇴하면 어떡하냐"고 몰아갔다.  외모도 노력을 해야한다고. 
팽현숙은 "성형 상담만 받아보자"며 제안, 초코들 만날 것을 대비한 최양락은 "실망 안 시키기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한다"며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속전속결로 의사와 상담하게 됐고, 팽현숙은 "많은 걸 바라는건 아니고 딱 원빈과 똑같이 해달라, 사실 수술한 눈인데 다 풀어졌다"면서 20년 전에 매몰법으로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의사도 "원빈으로 만들어보겠다"며 20년 전 쌍꺼풀 상태를 체크하면서 "처진 피부를 절개할 것"이라며 눈건강을 위해서도 쌍꺼풀 수술을 권장했다.  
팽현숙은 옆에서 "눈은 최수종씨처럼, 코는 미국사람처럼 해달라"고 부탁, 예상라인을 잡자, 이마 근육주사부터 피부 레이저까지 계속해서 항목이 늘어갔다. 최양락은 "죄다 고치란 거냐"며 발끈, 모두 "이 정도며 페이스오프처럼 얼굴 뜯어야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결론은 피부가 많이 늘어져서 수술 추천한다는 것. 견적 뽑으면 얼마정도 되는지 묻자, 무려 2천만원이라 해 놀라움을 안겼다. 팽현숙은 "초코 만나려면 4천 7천만원 필요하겠다"며 깜짝, 모두 "원빈 닮은 사람과 재혼을 하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가상사진을 공개, 다소 충격적인 애프터 모습에 모두 "박수무당 느낌,전혀 다른 사람이다"고 했다. 턱살 리프닝에 코, 눈 성형까지 3D로 살펴봤다. 팽현숙은 "코는 하지말자, 이렇게 다 하면 다른 사람이다"며  일단 쌍꺼풀만 예약하자고 했다. 
의사도 미용목적과 시력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눈 건강을 위해서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인상이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수술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재수술하기로 결정한 후 수술 디데이가 됐다. 방송에서 쌍꺼풀 수술을 최초공개할 것이라 하자 모두 "연예인 쌍꺼풀 수술하는 걸 어디서 보겠냐"며 놀라워했다.  
최양락은 "초코팬들이 이 얼굴 귀엽다는데 걱정, 우리 초코들은 나 귀엽다고 난리다"면서도 그나마 있던 팬들이 없어질까 걱정했다.  
팽현숙은 옆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얼굴 업그레이드 시켜서 새 얼굴로 인생 후반전 시작하자"면서  무쌍 양락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최양락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난 초코들을 믿는다 오죽했으며 40주년 돼서 이렇게 수술하나 알아달라"면서 "초코양락 3.0 기대해달라"고 해고, 박미선은 "옆에서 살짝보니 잘생겼다"며 이제 쌍수양락으로 재탄생한 최양락의 애프터 모습을 기대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수술실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내 수술이 끝났다. 의사는 "원빈까진 불가능하지만 10년은 젊어보일 것"이라 대답 팽현숙은 "그럼 공유씨처럼 됐냐"며 기대했고, 긍정적인 답변에 "공유씨처럼 됐다더라"며 행복해했다. 
분위기를 몰아 , 팬들 위해 과감히 리모델링(?)한 모습을 최초공개했다. 갓 쌍꺼풀수술한 모습을 공개, 팽현숙은 막 일어난 최양락에게 "원빈, 공유같다"며 칭찬하면서도 뒤에선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팽현숙은 "솔직히 성괴(성형괴물)같아, 무섭다고 하면 속상해할까봐 그랬다"면서 "내 남편 같지 않았다"며 붓기가 빠지지 않은 갓 수술한 모습에 당황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섯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최양락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 쌍수받은지 10일째가 되어 어느 정도 붓기가 빠진 모습. 붓기 후 모습을 마침내 최초공개하자 모두 "다시 태어났다, 너무 괜찮다"면서 심지어 "재미교포 사업가 사장님 느낌"이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정작 최양락은 대국민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패널들은 "너무 잘 나와서 놀랐다, 정말 자연스럽다"며 칭찬, 그의 새인생 출발을 응원했다. 이와 달리 팽현숙은 "이제 인조인간 초코양락"이라며 남편 놀리기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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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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